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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OREA UAV 무인항공기센터 William J.Park's UAS Information Center

    농업용 무인헬기

    민수용 무인항공기의 시작

    우리나라 민수용 무인항공기의 시작은 농업용 무인헬기에서 시작된다. 그리고, 그 농업용 무인헬기의 사업은 Yamaha RMAX 도입 사업으로 부터로 볼 수 있다. 그 이전에 일부에서 방제용 무인헬기를 시도하기는 했으나, 자동비행 시스템이 없이 R/C 형태이다보니, 사업이 진행될 수 없었다.

    야마하 RMAX의 도입과 무성항공

    2001년부터 과학기술부 프론티어사업의 한가지였던 스마트무인기개발사업에 운용/인증분야 제안에 참여하고, 이 사업의 참여하기 위해 조기 전역을 단행했던 박장환(본 사이트 제작자)은 2002년 사업이 개시되자 실제적으로 사업 참여에서 배제되고 다음 년도를 기약해 달라는 요청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다. 이로 인해 어려움을 겪으며 무인항공기 컨설팅을 하던 중, 8월에 파리에서 개최된 EURO-UVS 2002 행사에 한국에서 혼자 최초로 참석하게 되었다. 이 행사장에서 일본 야마하에서 온 해외영업담당 Mr. Itagaki와 RMX 개발자인 Mr. Sato는 박장환에게 와서 무인헬기에 관련된 이야기를 나누면서 자신들의 RMAX를 한국에 판매하려 하는데, 도와 줄 것을 요청했다. 이미 무인항공기 운용에 필요한 제반 사항에 대한 제안을 박장환으로 부터 들은 이들 기존에 무인항공기에 대한 아무런 경험과 지식 없이 단순히 수입해서 판매만 하려했던 다른 업체들과는 다르다는 것을 인식하고 한국에 돌아가 구체적으로 필요한 것들을 점검해 줄 것을 요청했다.

    박장환은 귀국 후 전파법, 항공법 등 무인헬기 운용에 필요한 제반 사항을 점검하여 해결책을 야마하에 제시했고, 야마하에서는 박장환에게 농업용 무인헬기을 할 것을 제안하였다. 또한, 기존에 야마하에 연락을 해 왔으나 사업 진행을 못 시키고 있던 농기계 대리점을 하고 있던 최태영을 만나 같이 해 볼 것을 권유하였다. 박장환은 이를 수락하고, 최태영을 만나 동업을 할 계획을 짜고, 시범 및 교육용 RMAX 1대 도입과 초기 운영비 투자를 유치하였다. 당시 육군항공 선배이었던 천성렬지사장(시콜스키 Tech-Rep)을 통하여 5억을 투자받기로 하고 2003년 3월에 충남 연기군 월하리에 (주)무성항공을 설립하였다. 이 때 투자자 50%, 박장환(기술, 25%), 최태영(영업, 25%)이 역할과 지분을 분배하여 사업을 시작하고, RMAX 1대를 수입하여 국내 최초의 무인헬기 조종사 3명(박장환, 김태균, 장원진)이 양성되었고, 제반 제도적 기술적 문제를 해소 및 설정해 나갔으며, 영업상으로 보조사업을 장비로의 영업진행이 되어갔다. 

      

    하지만, 투자자는 사업 전망에 대해 부정적으로 견해를 갖게 되어 더이상 투자 진행을 할 수 없음을 피력함에 따라, 최태영이 차입금 1.6억을 가져와 투자금을 상환하여 지분을 반환받으면서, 최태영은 번거로움을 피하기 위해 반환된 지분을 자신의 명의로 해 놓고 사업 진행되어 차입금 상환이 되면 다시 50:50으로 하자고 제안하였고, 박장환은 이를 별 의심없이 수락하였으나, 이것이 나중에 동업이 깨지는 한가지 단초가 되고 말았다.

    이 후 회사를 평택으로 옮겨 사업을 진행하면서 박장환은 교육체계구축/교육, 기술적, 제도적 문제 해소와 무역, 항공촬영, 연구과제 등 제반 업무를 소화해 갔고, 야마하와 업무 진행을 위해 한 해에 거의 500통 이상의 메일을 야마하와 주고받아 처리하였다. 또한 장기 적인 안전운항 계혹을 수립하여 진행하였고, 최태영은 영업쪽에서 나름대로 충실히 역할을 담당하여, 2003년 2대, 2004년 5대, 2005년 10대 등 사업의 진행은 그런대로 순조로왔고, 드디어 2006년에 흑자로 전환될 시점에 도달하였다. 하지만 큰 어려움이 외부에서 발생하자 내재되었던 문제도 수면위로 드러나기 시작하였다.

     2006년 초 아베 관방장관은 야마하가 중국에 무인헬기를 불법 수출했다고 고발하면서 모든 무인헬기 수출이 중단되었다. 수출 중단이 장기화 되면서 2006년도 사업이 진행이 어렵게 되었고, 이로 인해 재정적인 어려움이 두명의 대표이사가 존재므로 가중되고 있어 사업진행이 중단된 동안 계속 이 체제를 유지하는 것이 무리라고 판단한 박장환은, 당분간 나가있을 것을 결심하고 당시 수행하고 있던 연구과제만을 마무리하기로 하고 분사를 하였으나, 수행된 연구과제비의 지불이 안되면서 결국 소송까지 진행해야하는 어처구니 없는 상황이 되고 말았다. 또한, 이는 최태영이 이미 지분 명의가 자신의 이름으로 되어 있어 직원들에게까지 자신의 회사라고 인식하게 만들었던 상황 하에 예정된 일들이어서 박장환의 고통은 더욱 가중되었다. 이 후 박장환은 태안의 한서대학교 항공창업보육센터로 옮겨 본격 군사용 무인정찰헬기인 Schiebel Camcopter S-100 사업을 개시하게 되었다.

     

    국내 농업용 무인헬기의 개발

    2006년 야마하의 수출이 중단되면서 국내 무인헬기 개발 진행이 본격화 되었다. 이 중 성우엔지니어링(기체), 유콘시스템(항공전자 H/S), 충남대 석진영교수(자동비행S/W) 팀과 원신스카이텍이 본격적인 개발 경쟁에 들어갔으나, 야마하 만큼의 신뢰성을 확보하기가 쉽지 않았다. 특히, 엔진이 공냉식으로 시작하였으나, 혹서기의 장시간 운용에는 맞지 않아 결국 엔진 내구성의 문제가 처음으로 대두되어 개발에 어려움을 격게 되었다.